서울도시건축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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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 Font +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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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기간

    2022.02.10 ~ 2022.12.31

  • 문의

    서울도시건축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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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ing the Value of Form 2022
 
2022년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은 그 변화 속도로 인해 낯선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필수적이었던 것들이 그렇지 않아지고 오랜 시간 유지하던 모습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In 2022, our daily life is looking differently as the speed of change. Many essential things, which used to be, are no longer valid, and something that has been maintained for a long time looks entirely different.
 
이곳에서 당신은 전혀 낯선 방법으로 글자를 소비하게 됩니다. 우리의 글자는 종이에 프린트되어 감동을 전달하거나 컴퓨터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읽힐 생각은 없었을지도. 당신은 그저 글자를 가지고 놀면 됩니다. 글자를 이해하는 것이 아닌 느끼고, 듣고, 낯설어하는 ‘놀이’를 통해 우리는 매 순간 새로운 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Here you can meet fonts in a completely new way. Our fonts are not printed on paper to communicate feeling or provide information for computers. It may not be originally meant to be read. You can simply play with the fonts. We face a new wall every moment through 'play' to feel, hear, and look unfamiliar, rather than understanding fonts.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형태, 물성, 색채와 빛에 의해 다양한 역할을 해오던 벽, 그리고 문명화 이후 정보 전달의 역할을 해오던 글자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자리에 대한민국 대표 서체 회사인 윤디자인그룹의 타이포브랜딩 자회사 엉뚱상상과 함께 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폰트와 타이포그래피를 제안하는 엉뚱상상은 폰트를 읽고 쓰는 글자에 한정하기보다 만지고 감각하는 놀이의 도구로 접근합니다.
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 collaborates with DDUNGSANG Corp., a letters-branding subsidiary of Yoondesign Group, Korea's representative font company, to explore new possibilities of a combination of wall which has played various roles through shape, material properties, color and light, and fonts which have played a role in the delivery of information after civilization. DDUNGSANG Corp., which proposes next-generation fonts and typography, took a new approach to fonts as a tool of play to touch and feel, rather than limiting them to letters to read and 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