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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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건립부지는 고종의 후궁이자 영친왕의 어머니인 순헌귀비(純獻貴妃) 엄씨(嚴氏)의 사당인 덕안궁이 있던 자리입니다. 이후 1937년 조선총독부의 조선체신사업회관의 청사가 들어섰고, 광복 이후 1978년 국세청 남대문 별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2015년 서울시는 전시관 공간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해 시민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세종대로 일대의 지역 특화 거점’의 역할 수행을 위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건립하였습니다.

1913년 덕안궁 德安宮

Deokangung Palace

덕안궁(德安宮)은 조선의 제26대 왕인 고종의 후궁이자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귀비 엄씨의 위패를 봉인한 사당으로, 처음에는 경운궁 안에 있었으나 1913년 지금의 자리인 태평로 1가 61번지에 세워졌습니다.
이후 1929년 육상궁(毓狀宮)으로 옮겨져 현재의 종로구 궁정동의 칠궁(七宮)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덕안궁 德安宮

1937년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

Post office building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1937년 조선총독부 소속 관청으로 우편, 전신, 전화, 우체국 적금 등 사무 관리 및 향로, 선박, 선원, 전기, 가스 사업 감독의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조선체신사업회관이 세워졌습니다.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

1978년 국세청 남대문 별관

Seoul Regional Tax Office Namdaemun Annex

1978년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남대문 별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워진 지 78년 만에 철거됐고, 서울시는 이 자리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해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 특화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국세청 남대문 별관

2019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도시건축 분야 국내 최초 전시관으로서 지상 1층, 지하 3층(연면적 2,998㎡) 규모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019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는 국세청 별관 건물을 활용하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기존의 건물 이용 시 활용에 제한적이라는 점과 원형 훼손으로 인하여 문화재 보존의 가치가 상실되는 점 등을 이유로 철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철거 공사가 끝난 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됨을 기념하는 시민광장 조성사업 선포 행사가 2015년 8월 20일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의 축하 공연에는 23명의 퍼포머가 함께 하였는데, 이는 서울마루에 남아있는 23개의 국세청 별관 기둥을 상징합니다.

2015년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설계 공모 결과, 터미널7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Terminal 7 Architects, 조경찬 소장)의 ‘서울 연대기(Seoul Chronicle)’가 당선되었습니다. 서울 연대기는 국세청 별관 터 주변의 역사적 층위와 서울을 둘러싼 자연 지형의 높이와 켜를 새롭게 해석하여 건축과 조경 설계의 장치로 전환하였습니다. 땅에서 들어 올려진 도시 플랫폼(Urban Platform)은 지하 공간의 지붕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담는 작은 광장으로 계획되어 매력적인 조망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2016년

2016년 10월 12일 착공식과 함께 시작된 공사는 2년여간 진행되어 201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될 무렵인 2018년 10월 15일에는 임시 개관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임시 개관전 ≪슈퍼 그라운드≫는 ‘서울 인프라 공간의 미래비전’이라는 부제 아래, 국내외 건축가와 건축사들이 참여해 서울의 곳곳을 재조명하고 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개관된 전시관으로서 2019년 3월 28일 정식 개관하였습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기존의 박물관·미술관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시설이자 전시·교육·문화행사가 가능한 문화복합공간으로서 도시건축의 다양한 모습을 저장하고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옥상공간을 시민의 문화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서울마루’를 조성하며, 2019년 4월 18일 서울마루 개장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서울마루에는 기존의 국세청 별관 당시의 콘크리트 기둥 자리와 잔해 일부가 남아 있어 이 공간의 역사적 흔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관 첫해 ‘서울마루 디자인 공모전’과 ‘도심 속 여름·겨울나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