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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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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caadmin
제목 8월 뉴스레터 / 건축어워드
작성일 2021-08-03
파일

 

서울도시건축센터
건축 어워드

 

"사람은 건축을 만들고, 건축은 사람을 만든다." 
- 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Churchill)
 
폭격으로 폐허가 된 영국의회의사당을 다시 지을 것을 약속하며 행한 연설의 한 부분. 건축과 우리의 관계를 표현하는데 이보다 좋은 표현은 찾기 힘들 것이다. 건축물은 우리의 환경에 영향을 받고 또한 건축물을 통해 우리의 삶 역시 영향을 받는만큼 인간과 건축, 도시환경은 매우 밀접한 관계이다. 이 들중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뛰어난 건축물과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건축어워드, 대표적인 건축상들의 취지와 수상작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도시건축의 흐름을 느껴보고 우리가 살아갈 도시 환경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될지 생각해보자.
 
프리츠커 건축상                      (Pritzker Architecture Prize)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건축상 <프리츠커상>은 하얏트 재단이 '인류와 건축환경에 일관적이고 의미있는 기여를 한 생존 건축가를 기린다'라는 취지를 내세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건축 환경에 중요한 기여를 한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의 건축상이다. 국내 건축물로는 2013년 준공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가 프리츠커 수상자이다.
 

 

 
    
한국건축문화대상
<프리츠커상>이 세계 최고의 건축상이라면 국내에서 공신력있는 건축상으로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이 있다.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주)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며 준공건축물부문, 계획건축물부문, 신진건축사부문을 구분하여 시상한다. 매년 수상작들을 모아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한다.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여 건축문화 창달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되었다.

 

    2004 프리츠커상 수상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자하 하디드 (위)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아모레퍼시픽 본사사옥>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사무소 (아래)

 
서울특별시건축상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특별시에서 주최하는 39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자 만들어졌다. 2009년부터 서울 건축문화제로 발전하여 건축의 문화적 확산과 시민과의 소통을 꾀하고 있다. 시민들이 뽑는 '시민공감특별상'도 있으며 투표기간은 8월8일까지다.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뽑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투표링크!)
대한민국공공건축상
<대한민국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의 질적 수준 향상과 공공건축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를 취지로  좋은 공공건축 조성에 힘쓴 이들의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한 공모전이다. 공모일 기준 5년이 지나지 않은 공공건축물, 사회기반시설이 참여 가능하며 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 공모' 외에도 관련 업무 수행 사례를 뽑는 '혁신행정', 내가 생각한 좋은 공공건축을 뽑는 '국민참여' 분야도 시상하여 시민들 삶속의 좋은 공공건축 이야기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 서울특별시건축상 대상 수상작 <구산동도서관마을> (주)디자인그룹오즈 건축사사무소 최재원 (위)

    2020 대한민국공공건축상 최우우상 수상작 <노들섬> (주)엠엠케이플러스 맹필수 (아래)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에서 공공기관이 시행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에 대해 표창하는 <대한민국공공건축상>, 역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옥문화를 위한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공으로 주관하는 건축문화 발전의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등 다양한 건축관련 공모전들이 주최되고 있다. 방금 소개한 어워드를 포함한 정부와 대한건축협회에서 운영하는 건축상들은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 아우름(AURU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글: 서울도시건축센터 대학생 인턴 송현아, 허규빈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