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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ome 개인전, part 1. ’스며들다’

  • 기간 2018-05-30 ~ 2018-06-16
  • 장소 돈의문 박물관마을 H2-1

⊙ 제 목 : ome 개인전, part.1 스며들다

⊙ 기 간 : 2018. 5. 30.(수) ~ 2018. 6. 16. (토)

⊙ 장 소 : 돈의문 박물관마을 H2-1 전시장

⊙ 관람 시간 : 11시 ~ 18시 (월요일 휴관)

⊙ 전시 설명 :

삶은 내가 밟아 온 과거의 기억에 의해 만들어져 나갑니다. 힘든 순간이나 기쁜 순간, 일상의 순간 속에서 나의 머리속에 가득 채워진 것은 지나간 ‘기억’들입니다.
소소하지만 너무나 중요한 그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일본에서의 워킹홀리데이 생활 도중 저의 삶을 지배한 것은 기억의 한 순간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part 1. ‘스며들다’는 지나온 나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곱씹는 작업입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part 1. ’스며들다’에 대한 작업 과정을 관객에게 오픈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공간 한 켠에 재봉틀을 두어 기초 스케치 작업부터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하고, 작품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작업 과정을 공개하는 동시에 그 자체가 하나의 퍼포먼스가 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part 1. ‘스며들다’에서는 누군가의 인상이 스며 들 때의 기억과 그 기억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 보이고 싶었습니다.
기억의 기록방식을 간결한 붓터치와 재봉틀의 땀수, 재봉틀의 소리로 가정했습니다. 기억이 생성되는 순간은 즉흥적이고 순간적입니다.
기억이 생성되는 순간은 빠른 붓터치로 표현하였고, 그 기억을 보관하는 방법으로 기억을 한 땀 한 땀 곱씹는 것을 택하였는데 그것은 재봉틀의 땀수로 표현하였습니다.
멀어지고 싶지 않지만 멀어져 버리는 것이 삶의 이치이기도 합니다.
멀어지는 기억의 순간으로 부터의 아쉬운 탄식은 재봉틀의 소리입니다.
실로 꿰메어지는 그림은 기억에 대한 곱씹음과 또 다른 기억이 생성되는 연속성과 연결됩니다.
끊임 없이 돌아가는 재봉틀과 삶, 한 땀 한 땀 기록되는 땀수와 삶에 대한 기억에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 작가 소개 :

패션디자인을 전공하여 내셔널 브랜드 디자이너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였고, 도쿄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일본의 가방브랜드 생산 공장에서 가방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익혔습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패션과 그림을 넘어 삶에 대한 시각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타지에서 생활을 하며 삶에 대해 고민 한 것들을 전공한 패션과 접목시켜 컨버스 천과 물감, 재봉틀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작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패브릭 작업은 ‘공예가(gongyega)’ 라는 브랜드에서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밖의 그림 작업은 작가명 ome (오엠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8.04 패브릭 작업 중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는 브랜드 ‘공예가’의 북커버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1028%달성
2018.02 매거진 싱글즈 삽화작업
2017.09 서울디자인재단 마포공예지원센터 입주
2016~2017 일본 요시다컴퍼니 ‘포터’가방 생산공장 제작자
2016.11 도쿄 디자인페스타 참가
2016.08 Magazine bellboy 소개
2016.08 매거진 나일론 코리아 ‘이달의 작가’소개
2016.05 서울디자인페스타 참가
2016.02 영화 ‘동주’ 팬아트공모전 최우수상
2015~2016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
2014~2015 내셔널 브랜드 디자이너

⊙ 전시 문의 : donuimun.project@ga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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